사람은 물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이며 우리 몸은 7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만큼 물이 우리 몸에 중요하다는 뜻인데 매일 마시는 물이지만 건강하게 마셔야 몸에 좋다고 합니다.
좋은 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평소 그냥 물인데?라고 생각하며 물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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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화장품도 소용없다
전문가들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기능이 저하되면서 수분이 부족한지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서 신호를 보내지만 그전에 피부의 변화가 가장 먼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수분을 지키는 천연 보습인자를 함유한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각질들이 두텁게 쌓이며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얼굴에 주름이 쉽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싼 화장품이나 시술을 해도 체내 수분 부족으로 피부조직이 말라있으면 피부 노화의 진행은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을 꾸준히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부터 고쳐야 눈으로 보기에도 좋아지는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갈증 날 때 물 대신 차 마시기
전문가들은 차는 차고 물은 물이다 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으로 인한 과도한 수분 배출과 불면증이 생기고 카페인이 없더라도 각 차의 특성에 의한 심박수 증가나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수분 섭취는 순수한 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갈증을 느낄 때 우리 몸의 세포는 탈수 상태이기 때문에 중추신경에서 구조신호를 보냅니다.
장기간 이런 상태에 노출되면 신장의 독소 배출 능력이 크게 떨어져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음료수를 물처럼 마시게 되면 음료수의 당분, 인산 염분이 인체의 칼슘으로 소변을 통해 다량 배출하게 되며 신장 결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물 섭취시간 예시
기상후 몸은 수분 부족 상태이기 때문에 일어난 직후 물 한잔을 먼저 마시게 되면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2시간 후 아침은 보통 바쁘고 정신적으로도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물 한잔으로 이를 해소해 탈수현상을 미리 막아줍니다.
3시간 후 오전일을 마치고 신체활동과 동시에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합니다.
2시간 후 점심식사 즈음되면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나서 물 한잔을 섭취하여 신체 소화기능을 촉진시킵니다.
3시간 후 업무와 식사로 인해 졸음과 피곤이 찾아올 때 물 한잔으로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줍니다.
2시간 후 퇴근 전 물 한잔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허기도 잠재워 저녁식사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합니다.
취침 전 마시는 물은 잦은 빈뇨감으로 수면방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취침 30분에서 1시간 전에는 많은 물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각자 본인의 상황에 따라 물을 1~3시간에 한번 이상은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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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물 섭취방법
한 모금으로 입안을 축인 뒤 삼켜줍니다.
물을 바로 꿀꺽 삼키지 않고 입안에서 잠시 머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 중추에 생체반응을 전달해 몸의 세포가 수분의 진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간마다 나눠서 마시기
물은 몸속에 들어와 2시간 정도 머문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콩팥기능에 무리가 가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년층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며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매 시간 물을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끓여서 윗물만 마시기
수돗물을 끓일 경우 물속의 박테리아나 세균 등은 죽지만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오는 길에 지나온 낡은 파이프관에서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나오는 것까지 걸러내지는 않습니다.
상수도에서는 염소로 살균 소독한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는데 이 염소에 들어있는 독성이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킵니다.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용존산소가 날아가는데 물을 식히면 산소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식힌 후 위에 뜨는 물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은 물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나라이지만 사는 지역에 따라 파이프관의 노후시설을 일일이 파악할 수 없으니 어디서 살던지 이런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레몬 물 마시기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물이 몸에 가장 잘 흡수됩니다.
하지만 맹물을 마시기 어려운 분은 물 한 컵:레몬 1/4 즙을 넣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 또한 위장이 약한 분은 레몬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레몬 물을 마시면 몸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해 독소 배출과 피부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갈증해소에 좋은 온수 마시기
가장 좋은 물의 온도는 체온에 가까운 따뜻한 온도입니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질환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노약자나 허약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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